1.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줄거리 &주요문장
- 세상의 어떤 직업이든 성공의 요체는 재능 못지않게 집중력과 지구력 이라는 것이다.
- 근육이라는 것도 살아 있는동물과 마찬가지로 가능하면 힘안들이고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이 주어지지 않으면 안심하고 기억을 지워 나간다.
- 바쁘다는 핑계로 건너뛰거나 그만둘수 없다. 만약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달리는 연습을 중지한다면 틀림없이 평생 동안 달릴 수 없게 되어 버릴 것이다. 계속 달려야 할 이유는 아주 조금 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는 대형트럭 가득히 있기 때문이다.
- 집중력과 지속력은 재능의 경우와 달리 트레이닝에 따라 후천적으로 획득 할수 있고 그자질을 향상 시켜 나갈 수 도있다. 매일 책상 앞에 앉아서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훈련을 계속하면, 집중력과 지속력은 몸에 베게 된다. 이것은 앞서 쓴 근육의 훈련과정과 비슷하다. 매일 쉬지 않고 계속 써나가며 의식을 집중해 일을 하는 것이 자기라는 사람에게 필요한 일이라는 정보를 신체시스템에 계속해서 전하고 확실하게 기억시켜 놓아야 한다. 그리고 조금씩 그한계치를 끌어 올려야 한다. 의식하지 못할정도로 아주 조금씩 그수치를 살짝 올려간다.
자극하고 지속한다. 또 자극하고 지속 한다. 물론 이작업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만큼의 보람은 있다.
- 이 메이커 슈즈에는 묘한 멋내기가 없는 만큼 자연스런 신뢰감을 가질수 있다.
- 어쨋든 눈앞에 있는 과제를 붙잡고 힘을 다해서 그 일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간다. 한발한발 보폭에 의식을 집중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동시에 되도록 긴 버뮈로 만사를 생각하고 되도록 멀리 풍경을 보자고 마음에 새겨 둔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장거리 러너 인것이다.
- 운동을 계속 하고 있는 까닭은 '소설을 착실하게 쓰기 위해서 신체능력을 가다듬어 향상 시킨다.' 라는 것이 첫째 목적이다.
2.저자소개
1949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 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쫒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세계의 끝과 하 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노르웨이의 숲> <태엽감는 새 연대기> <해변의 카프카> <뉴옥타임스> <댄스댄스댄스> <언더그라운드><스푸트니크의 연인><신의아이들은 모두 춤춘다><IQ84><기사단장 죽이기> 등의 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번역서 등의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3. 느낀점&적용점
무라카미하루키의 성품과 성격에 매료된다. 그 삶의 방식을 따라 하고 싶어진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이긴다기보다 성장하는 것, 발전해가는 것, 변화해가는 것 또는 퇴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글쓰기와 달리기라는 것외에 자신의 삶을 그리 보여주거나 설파하지 않는다. 이두가지외 재즈를 좋아하고 LP판을 매니아적으로 수집하는 것. 정도의 단순한 삶을 유지한다.
하루키를 보며 나를 돌아보니 생각보다 내가 다른사람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사는 삶이 잘못됐다고 지적받을 까봐 두려워하고 내행동, 내가치관에 대해 주변인에게 설명, 설득, 납득시키려 애쓰는 내모습을 보게 되었다.
사실, 난 그닥 잃을 것도 없고 반대로 부끄러울것도 없는데 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데 한정된 나의 에너지를 쓴단 말인가.
나는 과연 무엇을 할때 가장 즐거운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무엇이 하고 싶은가?
직업이 아니라도 내 삶에 있어 누군가에게는 아무 가치없어 보이는 무언가라 할지라도 나는 그것만은 하고 싶다. 해내고 싶다 하는 것을 찾고싶다. 하루키는 30세에 첫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차라리 나이가 중요한거라면 오히려 속편하련만 알고 있지 않은가? 나이따윈 전혀 중요치 않으므로 무엇을 하든 지금 이순간 순간 가치있게, 의미있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고 살아내야한 다는 것을.
마흔살이든 오십살이든.
공부하자.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인정받는 것이 목표가 아닌 내가 원하는 엄마, 여자, 아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