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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

joymom 2023. 2. 3. 20:41


1.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줄거리 & 좋아하는 문장

- 'i wish i could tell you it gets better.
but it doesn't get better. you get better.'
상황이 좋아질거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그렇지는 않을거야. 대신 네가 더 나은 사람이 될거야.
- '점과 점은 이어진다' 스티브잡스, 인생에서 버려지는 노력은 없습니다.
힘들어도 지속하는 힘
- 여행, 책읽기, 글쓰기의 공통점은 내맘대로 할수 있는 취미라는 것이다.
- 다른 사람과 싸우면 내가 항상 지거나 스트레스 받는데 나랑 싸우면 항상 내가 이깁니다.
- 고수는 머리 보다 몸을 단련하는 사람입니다. 영어공부할때 책을 눈으로만 읽으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 입으로 자주 소리내어 훈련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 간단한 일을 몸으로 반복하는 것
- 기초 내공만 계속 수련시키는 사부의 예를 들며 무공을 닦는 것처럼 영어공부도 기초를 꾸준히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는 머리를 믿지 않아요. 오히려 습관이 깃든 몸을 믿습니다. 무엇을 잘하려면 매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 꿈이 있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굴리자.
- 여기가 미국인양 생활하면 그게 유학 아닌가?
(본인의 환경을 모두 영어로 설정하고 영어로만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려고 애쓰고 영어소리를 틀어놓는것)
- 나한테 잘하자. 집도, 학교도, 나라도, 환경은 내힘으로 바꿀수 없지만 적어도 내인생은 내뜻대로 바꿔보자. 나의 삶, 나의 욕망에만 집중하기.
-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평범한 인생을 변화 시키는 그시작은 '한번하기' 입니다.
- 하루 10문장만 외워보자.
- 머리로 이해한것을 외웠다고 착각 하지마라.
암송공부 할떈, 책을 보지말고 눈을 감고 문장을 외우세요. 그게 진짜 공부입니다.
- 저의 경쟁상대는 어제의 나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지면 됩니다.
- 한번에 이해하는 학문이 아니라 반복습관으로 익혀지는 것이 언어입니다.
- 인출 연습 : 어떤 책을 읽을때 한번에 여러번 읽기 보다 한번 본다음 기억에서 꺼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간간격을 두고 복습하기
- 뽀모도로 기법을 활용한 영어 집중시간 (25분 타이머)
- 하루에 한줄 인생을 모은다. 한줄 가계부 등
- 언어를 배우는 것은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육체적 훈련입니다. 귀를 기울이고, 성대를 움직여 소리를 냅니다
- 의미 단락으로 나누어 문장 외우기
ex) 그녀가 숨긴것/ 탁자아래
너는 생각해? / 관계가 있다 / 한국TV드라마
- 못생긴 왕따로 불행하게 사느냐, 못생긴 광대로 즐겁게 사느냐 내인생을 결정하는건 남이 아니라 나라고 믿어요.
- 시간관리법 <need> 필요의 문제를 먼저하고 <want> 욕구의 문제를 그 다음 해결하기

2. 저자소개

김민식은 1987년에 한양대 자원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엔지니어가 되기엔 학점이 부족했고, 1992년에 한국 3M에 영업직으로 입사했으나 세일즈를 하기엔 끈기가 부족했고, 1995년에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입학했으나 통역사로 먹고살기엔 시트콤을 너무 좋아했다. 결국 1996년 MBC 공채로 들어가 버라이어티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혹독한 연출 수업을 받고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예능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어섰다가 시대를 앞서간 《조선에서 왔소이다》로 비운의 조기 종영을 당했다. 2010년 《내조의 여왕》으로 드라마 PD로 변신, 《글로리아》, 《여왕의 꽃》 등을 연출했으나 엄혹한 시절 MBC 노조 부위원장으로 파업에 나선 통에 현재로썬 복귀가 불투명하다. 2010년 《내조의 여왕》으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공동수상했고, 2002년 《뉴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공짜로 즐기는 세상》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마니아 씨, 즐겁습니까》,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PD가 말하는 PD》, 《PD, WHO & HOW》, 《나의 영어 공부 이력
서》, 《아까운 책 2013》 등이 있다.
중학생 때 영어책 한 권 외우고 세운 자존감을 디딤돌 삼아, 부족한 교양은 독서로 채우고, 부족한 외모는 연애로 극복하고, 부족한 경험은 여행으로 메우고, 부족한 연출 기회는 소셜미디어로 때우며 산다. 이 책은 영어라면 기겁하는 분들, 영어 공부에 학을 뗀 분들, 한 번도 영어를 배워본 적 없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영어 공부 해보시라는 힘찬 동기부여와 열렬한 응원을 전한다.

3. 느낀점&적용점

오래전에 읽었던 책인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이대로 꾸준히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부분도 있는 반면 조금 반대되는 부분도 있다.
매일 10문장씩 제대로 씹어먹었? 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매일 외우긴 했던것 같은데 막상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기억이 안나는 정도로 설렁설렁 대충 익혔다. 그래도 제법 꾸준히 했으니 버려지는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아니였다. ㅎㅎ
머리에 남지 않고 입으로 나오지 않으면 버려진거 아닌가
그리고 기초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는 말도 백번 공감이 간다. 나는 영어 공부했던 시간이 채워질수록 조바심이 났던지 점점 수준 높은 원서, 미드를 재료로 공부하려고 했다. 정작 내수준은 아직 초등수준의 영작도 안되면서 말이다.
기초를 탄탄히는 손흥민 아빠가 늘상 하던말이던데.... 역시 진리는 어디에나 동일 한 법인데 말이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깨닫는 바가 조금씩 있어 다행으로 여기고 있는 요즘이다.

경험한바, 대충하면 안된다는 것. 많이 하려말고 조금의 양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남는다.
그리고 기록의 힘을 믿는다. 예전엔 기록할 시간에 그냥 읽고, 듣고 input을 늘리는 게 낫다 싶었는데
아니었다. 적어도 나에겐.
요즘은 외운 문장은 폰에, 또는 다이어리에 적어 놓는다. 그리고 반복해서 자주 외워 본다.
시간의 간격을 두고 테스트 해보는 것,
저자가 말한 것을 이제야 하고 있었다.
23년이 끝나갈쯤엔 분명 나의 영어 실력이 성장 해있을거라고 기대해본다.